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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닉스 북스3를 산 이유

화면을 오래보면 눈이 너무 아팠다.

인터넷 문서를 많이 읽어야 하는 개발자로서 치명적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눈이 너무 아파서 브라우저 화면을 프린트로 출력해서 보곤 했다.

개발 서적을 읽기 위해선 큰 화면의 전자책이 필요했다.

기존에 킨들을 가지고 있었으나 화면이 코딱지만해서 도저히 코드를 읽을 수 없었다.

질렀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거금 80만원을 불태웠다.

써 보니까 더 좋았던 것들

결론적으로는 대 만족이다. 써 보면서 느낀 더 좋았던 점은…

펜으로 밑줄긋기

실물 종이책이었다면 하지 못했을 줄긋기를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펜 뒤편이 지우개인것도 아주 마음에 든다. (에플팬슬에는 없는 기능!)

논문 읽기

개인적으로 종종 pubmed 논문을 읽는데 (영양제, 여드름에 관심이 많다.) 단말기 화면이 커서 논문 읽기가 아주 편하다.

안드로이드 os

국내 전자책 앱을 다 깔아서 쓸 수 있다! (킨들이었다면 상상도 못함 ^__^)

단점

  • 전자책 e-ink 특유의 잔상은 단점이긴 하다. 아직은 어쩔 수 없나보다.
  • 그리고 가끔 지맘대로 꺼져있다. 쓰는 중간에 꺼지진 않은데 어느 날 집어서 화면을 켜려고 하면 그냥 단말기가 꺼져있다. (고장인가…) 크게 불편함은 없기도 하고 오히려 배터리가 절약되서 그냥 쓰고 있다.

결론

오닉스 북스 짱짱!

혹시 구매 고민하고 있으신 분 있으시다면 편하게 댓글 주세요! (저 오닉스한테 십원 한 푼 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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